반응형

전체 글 186

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

시간을 다르게 인식시킴으로써 사람들의 행동을 조정할 수 있다 - 착한 사마리아인에 관한 강연을 준비하는 프린스턴 신학교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강연 예정시간이 몇 분 지나서 서둘러 강당으로 가야 한다고 하고, 다른 그룹에는 강연이 시작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그래도 슬슬 출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그 강연 내용에 따라 교수님께 평가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 때 학생들이 강연장에 가는 길목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 보이는 사람을 배치해두고 학생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착한 사마리안에 대한 강연을 준비한 학생이었지만 강연에 '지각'했다고 들은 학생들은 90% 이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나쳤고 반대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들었던 학생들은 대부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줬다. 재구성..

자기계발 도서 2021.08.21

마이볼(소프트볼) 뚫기 / 볼링장 레인 기름칠

하우스볼의 한계를 느끼고 마이볼을 뚫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우스볼만 연습해서 직구로 스트라이크만 잘 쳐도 점수는 잘 나올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공이 스핀을 하면서 시원하게 핀을 때리는게 멋도 있고! 그러러면 마이볼이 필요하기에 중고 마이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5가 커핑을 하기에는 조금 무겁긴 하지만 나중에 손에 힘이 붙을거라 믿고 15파운드로 하였습니다. 코치님도 현재 15파운으를 쓰고 있기 때문에 무게를 적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욕심) 치수 재기 먼저 엄지에서부터 중지까지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마이볼은 중지와 약지 손가락 한마디를 넣고 엄지를 끝까지 넣었을 때 손바닥과 볼이 밀착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엄지손가락 두께를 측정합니다. 볼링장에 한번가면 3~4게임 정도를 연습하는데 거의 1시간을..

하우스볼은 한계가 있습니다(마이볼을 뚫을때가 되었습니다)

볼링을 처음 배울 때의 목표는 하우스볼로 에버리지 180, High 200을 만드는 거였습니다 (사실 에버리지 150정도여도 만족했을것이지만) 나름 하우스볼로 High 191점도 찍어봐서 점점 실력이 늘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계에 부딛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칠때마다 공의 방향이 다르고 회전력도 달랐습니다. 원인은 공에 있었습니다. 하우스볼은 구멍이 나의 손가락 크기에 딱 맞지 않기 때문에 공을 굴리기 전까지 낭비되는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마이볼의 경우 손목을 고정하는데에만 집중하면 되지만, 하우스볼의 경우 구멍이 크므로 공을 굴리기 전까지 빠지지 않도록 악력을 사용해야 하며 일정하지 않은 악력으로 인해 공의 스핀 강도가 들쑥날쑥하게 됩니다. 커핑(Cupping) 커핑이란 손을 컵모양으로 구부린것을..

이글루 만들기(눈블럭 만들기, feat 김치통)

다시 눈이 왔다. 나는 이글루 만들기를 시도했었고, 실패했었다. 이번엔 다르다. 정석대로 김치통에 눈을 담아 꾹꾹 눌러 블럭을 만들고 이글루를 완성할 것이다. 올해 더이상 눈이 올 것 같지 않다. 마지막이다 물론 처음부터 블록이 잘 만들어지진 않았다. 물의 양도 중요하다. 처음 만든 블록은 손으로 눈을 담고 마지막에 물만 뿌려줬다. 으스러졌다. 두번째로 만든 블럭은 눈을 반정도 채우고 물을 붓고 다시 눈을 넣고 물을 뿌려줬다. 거의 중간부분부터 으스러졌다. 세번재로 만든 블럭은 1/4씩 눈을 채우고 물을 뿌리고를 반복했다. 네모 형태를 유지하였다. 1단의 블럭을 만들고 나서는 기초를 더 튼튼히 다지기 위해 블럭 사이사이를 눈으로 메꿔줘야 한다. 틈사이에 바람이 들어오는걸 막아주는 역할도 하긴 하지만, 나..

일상 2021.01.24

이글루 만들기 (손으로 눌러서 만들수 있을 까?)

폭설은 없을 것 같던 겨울에 소복이 쌓일 정도로 눈이 왔다. 때마침 유튜브에서 무한도전 오호츠크해 특집을 보다가 "나도 이글루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온 것이다. 집 주변에 이글루를 지을 수 있을 만한 넓은 곳을 찾았다. 대략 지름 1.5m의 이글루를 만들 계획이다. 먼저 바닥을 빗자루로 정리했다. 나는 이글루를 빠르게 만들고 싶었다. 유튜브에서 이글루 검색시 가장 빠르게 만든 사람이 5시간 이었다. 그거보다 더 빨리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틀을 만들고 눈을 뿌리고 물을 뿌려 눈을 얼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그래서 우산으로 틀을 만들고, 비닐로 우산을 덮고, 눈을 뿌리고, 물을 뿌리기로 했다. 이글루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물 공급이다. 눈을 뭉치기 위해선 물이..

일상 2021.01.23

볼링 스탭 밟는법 (프로의 5 step)

안녕하세요 지노스 입니다 이번 수업시간에는 5 step을 배웠습니다. 공은 하우스볼로 연습하였습니다. 하우스볼인데도 평소보다 스핀이 잘 들어갔습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기름칠을 하기 전 이어서 그렇습니다. 보통 레인에선 중간부분은 공이 미끄러지다 마지막에 회전을 시작하는데, 전날 지워진 기름을 다시 메꾸지 않아 중간부터 공이 회전이 되어 스핀이 잘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스핀을 잘 하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스플릿이 나온 경우에는 선수들도 안전하게 1개 핀만 노린다고 합니다. 저는 빨간 라인처럼 공을 굴려 핀이 날라가면서 핀을 때릴 수 있을것 같았는데 역시 택도 없었습니다. 보통의 스텝(제가 하고 있는)은 직선으로 나가서 공을 굴립니다. 하우스볼이나 하드볼을 쓰는 경우에 회전이 소프트..

볼링공 스핀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법(기름선을 보면 됩니다)

볼링장에서 마이볼을 쓰게 된다면 본격적으로 스핀을 넣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핀은 '악수' 그리고 '손가락 튕기기'를 통해서 넣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공에 손가락을 넣는 법 부터 잘 해야 하는데요, 구멍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하우스볼과 달리 마이볼은 내 손가락에 딱 맞게 되어 있기 때문에 공과 손이 일체화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 둘째와 셋째 손가락을 한마디 넣고 엄지손가락을 최대한 깊게 집어넣어 손바닥이 공에 밀착되게 합니다. 영상의 공은 제 것이 아니라 코치님 공을 쓴 것이라 저는 둘째, 셋째 손가락을 두마디 넣고 손바닥을 밀착시켰습니다. 중요한건 손바닥을 밀착시키고 엄치는 최대한 들어가는 겁니다. (엄지를 먼저 넣는 경우 중지, 약지에 압박이 없어 공을 던지다 손가락에서 빠질..

볼링공 12파운드 사용해보았다

계속해서 11파운드만 사용하다가 12파운드로 올려봤습니다 프로들이 쓰는건 15파운드 이상이라고 해서 그 무거운걸 어떻게 치나 했는데, 막상 1파운드 올려보니 그렇게 무겁지는 않더라구요. 역시 전완근 말고 공의 무게를 이용하도록 계속 자세연습한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1파운드만 올려도 핀이 더 잘 쓰러지는거 같은데, 점 점 더 올라가면 핀이 날라다니게 칠 수 있겠죠? 하하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