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5 - [일상] - 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1~50일 기록
2022.01.15 - [분류 전체보기] - 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50~100일 기록
2022.01.16 - [일상] - 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100~150일 기록
2022.01.17 - [일상] - 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150~200일 기록
2022.01.13 - [일상] - 집에서 방울토마토 심어보기
방울토마토를 기른지도 어느덧 200일이 넘어섰다. 이렇게까지 길어질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ㅎㅎㅎ 인위적이지 않은 상태로 기르면 이렇게나 오래 걸리는건가 ㅠㅠㅠ
끝없이 길어지던 녀석은 결국 또 다시 꺾였다. 아니, 이번엔 그래도 휜 정도다
열매는 아래쪽에 있어서 괜찮지만 꽃이 위에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이 잘 붙어있다. 저 꽃이 열매로 바뀔텐데, 또 기대가 된다. 그래도 두개는 건졌네
방울이 생각보다 커지지 않는다. 역시 너무 길게만 자라서 그런가. 영양분을 얘가 많이 먹어야 하는데 줄기를 길게 한다고 다른곳에 쓰이고 있나 보다. 그래도 맛있게 자라면 좋겠다.
꽃이 없어졌다. 왜지..? 어디 떨어진 것 같지는 않은데 다시 초록색으로 변한건가...? 원인을 모르겠다. 꽃이 열매를 안맺고 다시 지기도 하나보다 ㅜㅜㅜ
크기는 변함 없지만 그래도 좀 더 단단해져가는 느낌이다
잠시 잊고 있던 오른쪽 녀석들을 정리를 해줬다. 큰놈 세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를 했다. 이제서야 좀 보기 깔끔하네.
드디어 먹어도 될 만큼 익었다 ㅎㅎ 따먹어 보았다. 이 토마토가 원래 감미료가 들어가서(스테비아 토마토) 되게 달았던 토마토라 나오는 열매도 달거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ㅠㅠ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마토 수확 후 가공 과정을 거쳐 달게 한 것이기 때문에(유전적 변형이 아니니까) 그걸로 다시 토마토를 기른다고 해서 단 토마토가 나오지는 않는다 ㅎㅎ근거없는 희망을 가지고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맛은 그래도 일반 토마토 맛이었다 :) 별다른거 안했지만 잘 자라 주었어!
이미 핀 꽃은 다 끝났지만 다시 5월까지 버티다 보면 새로운 꽃이 피고 또 열매가 맺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이 화분은 꾸준히 물을 주어 키워볼 생각이다. 운이 좋다면 오른쪽 녀석들이 열매를 많이 맺을수도 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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