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환불했는데 현대카드 거래 취소 안되는 이유

ZNOS 2022. 3. 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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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가기 위해 Skyscanner를 통해 항공권을 검색하였고, kiwi라는 사이트로 이동이 되어 결제를 했었다. 그러나 항공편이 없는 관계로 결제 취소가 되었다는 메일을 kiwi사이트로부터 받았다.(1월 27일)

 

<kiwi.com 결제 내역이 '일시불'로만 되어있다>

 

그런데 2월 카드값 결제일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거래 취소가 되지 않았다. 

<kiwi.com 결제내역이 '거래취소'로 되어있다>

 

정상적으로 취소가 되는 경우 위 사진처럼 거래취소 글씨가 보여야 한다. 그러나 10 영업일이 지났음에도 취소가 되어 있지 않아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문의글을 남겼다.

현재 해외에 있는 관계로 이메일로 연락을 줄 수 없냐고 물어봤는데 거래내역 관련은 음성통화로만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여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았다. 적어도 발신은 하지 않았다...

 

실시간승인 VS 결제확정

<기본 셋팅은 실시간 승인으로 되어있다>

원인은 생각보다 간단하였다. 현대카드 앱으로 들어가서 사용하는 카드 내역을 볼 때 '실시간 승인'이 기본 셋팅으로 되어있는데 실시간 승인은 카드를 긁은 내역이다.

                        카드 결제 → 가맹점에서 카드사로 결제 내역 발송 → 카드사에서 결제 확정

카드 결제를 하면 그 내역을 카드사에 보내고 결제 확정이 되어야 하는데, '실시간 승인'은 결제한 내역이 보여질 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필터를 결제 확정으로 하여 적용을 하면 실제로 내가 내야 하는 금액이 나온다.

 

실시간 승인에서 결제취소로 나왔던 939,438원의 경우 결제가 승인 되었다가 취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실시간 승인에서 ETR.mytrip 뒤에 내역이었던 919,957원의 경우 아예 결제가 승인이 되지 않아 승인 내역에 없다. 카드사로 내역이 도착하기 전에 취소가 된 경우이다.

매월 25일에 내야 하는 카드값은 결제확정에 나온 내역에 있다. 따라서 실시간 승인을 보고 취소를 했는데 거래취소로 안되어 있고 일시불로 표기되어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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