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50~100일 기록

ZNOS 2022. 1.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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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1~50일 기록

2022.01.13 - [일상] - 집에서 방울토마토 심어보기 집에서 방울토마토 심어보기 감미료가 들어간 방울토마토를 먹어봤는데 완절 달았다. 맛있다. 엉엉. 그래서 이놈을 키워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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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방울토마토 심어보기

감미료가 들어간 방울토마토를 먹어봤는데 완절 달았다. 맛있다. 엉엉. 그래서 이놈을 키워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잘 잘리지 않고 뭉개지긴 했는데, 우리에게 필요한건 안쪽에 있는 씨앗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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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다. 그래도 이정도 길이가 됐으면 어느정도 굵기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얇다 ㅠㅠㅠ 북향에 있는게 문제일까 아니면 가까이 있는게 문제일까(아마, 둘 다 문제인거 같다). 이제는 물을 2~3일에 한 번씩 듬뿍 주는 걸로 바꿨다. 

 

 

그래도 조금씩 줄기에 잔털이 나고 있는것 같다. 굵어질 준비를 하고 있는건가. 원래 가장 강력하게 자라날 줄기가 털이 많아지고 진해진다. 

 

 

70일차가 지나고 높이가 꽤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길기에 비해 얇은게 조금만 더 있으면 자기 스스로의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것 같다. 잎은 점점 많아지는데 메인 기둥너무 얇다. 굵어지긴 굵어지는건가...

 

 

쓰러지기 전에 지지대를 세워준다. 옷걸이를 구부려서 만들었다. 나중에는 진짜 크면 2m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집에서 키우니까 그정도까지 자랄까 싶기도 하고, 아직은 작으니까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서 옷걸이로 했다. 

 

 

죽은줄만 알았던 오른쪽 부분의 녀석들이 흙 표면을 뚫고 나오기 시작했다. 별로 깊게 안묻었던거 같은데 천천히 올라오다니. 왜지...

 

 

어느덧 길이는 20cm가 넘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아직도 얇다... 지지대가 없으면 쓰러졌을거다. 나는 그냥 포기하고 길러볼껀데 만약 이 글을 보고 토마토를 기르려고 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저렇게 엮여있는 뿌리들을 솎아내어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야 한다. 토마토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오른쪽 꼬맹이들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얘네는 어느정도 자라면 간격을 두고 다시 심어줄 예정이다. 이건 제대로 살려봐야지

 

 

역피라미드 모양의 방울토마토. 왼쪽애들아 너희는 야생의 상태로 기르는거니까(미안..)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볼께.

 

 

https://youtu.be/ZPMWtYwKe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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