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을 배워보았다

볼링 털어치기 기초 배우기(aka.볼링 칠 때 손목이 아프다면)

ZNOS 2021. 9. 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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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손목 인대를 예전에 다쳤었습니다.
평상시는 문제가 없지만 운동을 할 때 무리를 하거나 하면
손목이 시큰거리면서 한동안 잘 사용을 못했습니다
볼링도 마찬가지로 두게임만 하면 손목이 아파서 세번째는 잘 못하게 됐는데요
코치님이 손목이 아프면 팔꿈치를 접는 방법을 통해 볼링을 할 수 있다며
털어치기의 기초를 알려주셨습니다

 

털어지기 구분동작

기본준비자세

 

먼저 팔을 피는 동작은 일반 볼링 준비동작과 같습니다
보통 크랭커나 털어지기를 검색하면 손을 정수리까지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십니다
어깨높이 정도만 올리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팔꿈치를 펴지 않고 먼저 접는다

 

일반적인 볼링이 팔을 피고 공을 끌고 오는 것과 달리 털어치기의 경우 팔꿈치를 먼저 접습니다
처음 자세에서 팔꿈치만 접으면서 공을 앞으로 가져옵니다(옆구리 정도 까지)

 

팔꿈치를 피며 공을 아래로 내린다

이번엔 팔꿈치를 피면서 공을 아래로 내립니다. 
팔을 피면 전 동작에서 7시 방향으로 공이 내려가면서 허벅지 쪽에 위치합니다

 

공 릴리즈

공이 허벅지 까지 왔다면 이제 일반 동작과 같습니다
손목에 힘을 주고 손가락으로 공을 끝까지 밀면서 커핑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손목에 힘이 덜 들어 가지만 공은 회전을 합니다

 

아직은 멀었다

이게 아냐!!!

물론 아직은 어색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자세를 배우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회전도 일정하지 않고, 영점도 안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면...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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