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올드시티에선 일요일이 되면 야시장이 열린다
일부가 아니라 굉장히 큰 규모도 도로 전체가 마켓이 된다
길거리 음식들이 맛있어 보인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분도 계신다
일단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게 야시장 느낌이 나서 좋다
그동안 너무 밤에는 숙소에만 있다가 돌아다니니 기분이 좋아진다
걷다보면 food center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이 나온다
여기다! 여기가 분위기가 제일 좋은것 같다
이런 야외에서 먹는 포장마차 음식 느낌이 너무 좋다
태국 북부 음식인 카오소이를 먹어보기로 한다
카레누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닭다리, 돼지고기, 미트볼 중에 얹어서 먹을걸 고르면 된다
가격도 50바트(1,850원)으로 좋다
나는 닭다리로 골랐다
그리고 양파나 배추 등은 먹고싶은만큼 위에 얹으면 된다
맛있다! 딱 아쉬운건 면을 다 먹고 저기에 밥을 비벼 먹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
카레에 밥이 없다니 ㅠㅠㅠ ㅋㅋㅋㅋ
밥을 다 먹고 걸어다니다 딸기를 파는 곳을 발견했다
조그만 컵에 담긴것(20바트)은 설탕을 뿌려 하나씩 집어먹는거고
큰 컵은 주스로 갈아서 마실수 있다
나는 주스로 마셨다. 당연히 맛있다 :)
밤 10시쯤이 되어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길거리 발마사지가 보였다
30분에 80바트(3,000원)으로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사실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지만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길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의자에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흠칫 하기는 하는데
막상 내가 앉아보면 그렇게 위화감은 없다
처음에 알콜로 닦고, 오일마사지를 해주는데 생각보다 시원하다
그렇게 많이 걷지는 않아서 피곤하지 않았지는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ㅋㅋㅋㅋ
선데이마켓은 치앙마이에서 꼭 들려보면 좋을것 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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