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7 Rachadamnoen Rd, Phrasingh,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태국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망고찰밥이다. 음식이라기보단 디저트에 가깝긴 하다. 망고랑 밥이 대체 어떻게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맛있다고 하길래 꼭 먹어보고 싶었다
원래는 일요일에만 여는 러스틱 마켓에 가서 망고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2시가 넘어서 나왔더니 문을 닫았다. 그래서 올드시티를 돌아다니다 망고밥을 파는 곳이 있어 들어갔다
가게 밖에 망고가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깔끔하다. 프렌차이즈의 느낌이다
여기는 망고밥 전문점은 아니고 여러가지를 파는것 같다. 여러 주스와 커피도 팔고
꽤 다양한 음식들을 판다. 그래서 사실 신뢰도가 약간 하락했었다. 이왕이면 전문점으로 가고 싶었는데 망고밥만 파는 곳은 오후 3시는 되야 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게 안이 시원한건 좋다. 솔직히 이날 너무 더워서 더 못돌아다니고 그냥 들어온 감이 있다. 저기 카운터 뒤에서 내 망고를 자르고 계신다
나는 [망고+아이스크림] 세트를 시켜서 주방에서 아이스크림을 떠 오셨다
진짜 완전 맛있다. 이건 안먹어보면 안된다. 원래 달달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좋아하게 되어있다.
이 찰밥이 코코넛주스와 설탕을 같이 넣고 찐 찰밥이라고 한다. 밥이 쫀득쫀득하고 떡이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 되게 달달해서 밥만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에 달달한 망고가 올라가니 진짜 맛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다. 망고와 밥을 먹고 마무리로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했다. 아이스크림 없이 먹었으면 아쉬울뻔 했다.
가격도 세트로 90바트(3,300원)으로 나쁘지 않다. 길 건너에 있던 카페에서는 밥이랑 망고만 있는데 89바트였다. 그래도 선방한 셈이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tuki's mango sticky rice(ข้าวเหนียวมะม่วง กำแพงดิน)로 다른것 없이 망고밥만 파는 곳이다. 아이스크림은 없다. 하지만 또 전문점 느낌이라 궁금하긴 했으나 끝끝내 먹어보진 못했다 ㅠㅠ (가격은 50바트)
진짜 다음에 또 태국에 가게 된다면 또 먹어보고 싶은게 망고라이스다. 이건 진짜 맛있다
ps. 여기선 음료수를 얼음을 이용해서 시원하게 해마시나 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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