썽태우(สองแถว,Songthaew)
썽태우는 두줄이라는 뜻으로 차 뒷자리에 의자가 두줄이어서
생긴 말이라고 한다. 썽이 2다.
썽태우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중 하나인데 버스가 코로나로 운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 그랩 이외에 싼 가격으로 탈 수 있는 대중교통이다.
썽태우 타는 법
썽태우는 정류소가 따로 없고 지나갈 때 택시처럼 손을 흔들면 멈추는 방식이다. 썽태우가 멈추면 가서 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하고 가격을 듣고 탑승을 하면 된다. 택시 합승 같은 느낌이라 내 목적지로 가다가도 계속 멈추고 새로 손님을 태울 수 있다.
썽태우 정류장이 있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은 인원이 차야 출발하는 경우가 있다. 인원이 안차도 출발을 하는 경우는 기사님과 가격 흥정이 됐을 때다
썽태우 가격
썽태우는 고정 가격은 없다. 나는 올드시티 서쪽에서부터 공항까지 50바트로 탔다. 그랩으로 가격을 봤을 때는 같은 거리가 거의 200바트였다. 그랩보다 훨씬 쌌기 때문에 바로 타긴 했지만 흥정이 가능할 수도 있다. 보통 시내를 다니는 것 보다 공항으로 가는 경우 비용이 추가가 되기 때문에 50바트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시내를 다닐때는 30~50바트 사이로 가격을 흥정하여 가면 될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관광객이 많이 없던 시기였기 때문에 혼자 타는 것임에도 적은 가격으로 탈 수 있었다
썽태우 승차감
승차감이 좋을 수는 없다. 의자는 딱딱하고, 여름에 치앙마이를 간다면 에어컨도 없어서 매우 더울 수 있다. 도로는 그나마 괜찮은데 시내를 벗어나서 흙길을 간다면 특히 더 엉덩이가 아플 수 있다. 그래도 버스도 운행을 안하고 있는 이 시기에 그랩이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교통비를 많이 쓰고 싶지 않다면 이용하기 좋은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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