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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을 다닐 때, 어딜 가든 구글맵에서 찾아보고 리뷰를 보고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아무데나 가보지 뭐를 시전하고 말았다
분명 길가에 마사지 간판이 있었고,
가게에 앉아계시던 분이 위층에서 마사지를 한다며 1시간에 200바트라고 설명해 주셨다. 사실 원래 가려던데가 1시간에 200바트였기 때문에 이곳 가격이 비슷한가보다라고 생각했고, 구글맵에 나와있는 곳은 아니지만 어디든 상관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파킹하고 왔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앉아계셨다.
뭐지 싶었는데 그 분이 따라오라며 2층으로 안내를 했다. 원장님인가 싶었다
일단.. 건물 계단이 뭐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2층에 올라왔는데 빨래가 널려있는게 뭔가 가정집인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 층을 더 올라가신다
샵이 위에 있는가보다 하고 올라가는데
뭔가 이상하다..이런곳에 마사지 샵이 있다고?
라는 생각과 함께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더니
나무 문에 잠겨져있는 자물쇠를 열쇠로 여시더라.
아..아니야. 여긴 아니야. 이 분이 직접 마사지를 하시려고 하나보다. 마사지를 하시는 체형이 아니신거 같은데...
게다가 이건 샵...이 아니잖아. 방 하나에 매트리스 딸랑 두개 있는 곳이고, 매트리스도 세탁이 잘 되는건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계속 있는게 아니라 되게 오랜만에 방문을 연것 같은 느낌이잖아
죄송하다 하고 나왔다. 여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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