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도서

의지박약 게으름 이겨내는 법

ZNOS 2023. 9.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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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의지박약이나 게으름을 이겨내는 법에 대해서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뤄내라는 조언을 한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의지박약이나 게으름이 꼭 목표가 없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목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우고 최대한 일을 뒤로 미루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의지박약이나 게으름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뭔가 있을까?

 

 

나를 알기

메타인지라고 들어봤는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자문하고 답을 하는 것을 말한다. 나라는 사람은 얼마만큼의 의지력과 실행력, 체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에서 부터 게으름 극복의 시작이다.

인간은 한 없이 나태해질 때가 있고 몰입하여 효율이 극에 오를 때가 있다. 이 두가지는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파악할 때 [효율이 극에 오를 때 나는 이정도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야] 가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고 [평상시에 나는 이정도의 사람이야]를 파악해야 한다. 그 상태에서 내가 게으를 때 어떤 상황인지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 세우기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았다면 익히 알고 있는 목표 세우기부터 시작해보자.

인간의 뇌는 먼 미래의 일 보다는 당장 눈 앞의 일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때문에 우리는 장기 목표를 세우더라도 너무 먼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써 오래 유지하기는 힘이 든다. 내가 헬스 중량을 3대 500을 치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지금 3대 300을 겨우 넘는 수준이라면 몇년이나 걸릴 일이기 때문에 중간에 힘이 빠지기 쉽다. 그래서 우리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단기 목표로 짧게 나눠놔야 한다.

이 때의 기준은 역시 [평상시의 나]를 기준으로 세운다. 다만, 내가 의지박약이라고 느끼거나 게으름의 상태에 들어갔다고 하면 평상시의 나의 70~80% 정도 목표를 세운다. 게으름을 이겨내기 위해선 작은 목표라도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다.

 

도파민

우리가 목표를 세우는 이유는 목표를 이뤘을 때 뇌에서 나오는 보상물질 도파민을 얻기 위해서다. 이 도파민으로 인해 우리는 목표를 이웠을 때 쾌감을 느끼고 이를 다시 느끼고자 또 목표를 이루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가 있다. 도파민은 꼭 목표를 이뤘을 때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파민은 또한 시상 하부에 의해 분비되는 신경호르몬이다. 목표를 이뤘을 때도 나오지만 자극적인 것을 봤을 때도 나온다. 특히 숏츠, 릴스, 틱톡 등 짧은 숏폼 영상들을 보면 지속적으로 새롭고 재미있고 자극적인 정보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도파민이 끊임없이 나온다. 그리고 우리의 몸은 편한 것을 좋아한다. 힘들게 목표를 이뤘을 때도 도파민이 나오고 가만히 핸드폰만 봐도 도파민이 나온다면 우리 몸은 더 편한 핸드폰을 보는 것을 선호한다. 결국 더 쉽고 빠르게 도파인이 나오는걸 택한 우리는 게으름이라는 것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게으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우리의 뇌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괜히 공부를 할 때 핸드폰을 없애고 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성취감으로 인한 도파민 생성 이외에 다른 것들을 없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역시 그런 환경을 만들어줘야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처벌하기

우리는 스스로를 처벌해 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우리를 통제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통제해주는 사람이 사라졌다. 그로 인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해되는 요소들이 있음에도 스스로 처벌을 해본적이 없으니 자기계발을 하기로 스스로 약속을 하고선 놀았어도 후회만 하고 '다음에 해야지'라고 하고 말게 되었다. 만약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가 아니라면 이렇게 해도 상관이 없다. 보통 사람들에겐 성인이 되고 나서 직장을 가진 이후론 [반드시 이뤄야 하는] 것이 별로 없긴 하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에 가려고 열심히 했고, 대학 가서는 취업을 하려고 열심히 했지만 취업 이후엔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것 처럼 월급을 받으며 즐겁게 살아간다. 하지만 내가 부업으로 100만원을 꼭 벌겠다라던게 자격증을 꼭 따겠다고 했을 땐, 정말 절실하다면, 스스로 처벌을 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보상과 처벌이 있다. 보상은 앞서 말했든 도파민으로 긍정적인 것을 또 하게 하는 효과이고 처벌은 고통을 줘서 부정적인 것을 못하게 하는 효과이다. 우리가 성공을 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도파민을 생성하는 것들을 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것이 고통이다.

모든 생명체는 고통을 피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의지박약,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해야 할 것이 있는데 하기 싫다고 넷플릭스만 보고 있다면 우리는 넷플릭스를 보면 몸에 고통을 주어야 한다. 그 고통을 통해 뇌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으로 넷플릭스 보기를 저장한다. 이런 식으로 행동제약을 할 때 우리는 게으름 극복에 다가가게 된다.

 

 

[의지뿜뿜] 의지박약 동기부여 셀프 회초리 : EX은지

[EX은지] 집에있길 좋아하는 집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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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회초리를 들면 처음엔 어색할 수 있다. 혹은, 의지가 강해서 목표로 정한것은 반드시 이루는 타입이라면 회초리를 들 필요도 없다. 아니면 미성년자라서 부모님이 나를 관리해준다고 하면 더더욱 필요 없다. 회초리를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는데, 힘들다 보니 자꾸 미루고 회피하여 안되겠다 싶을 때 쓰는 방법이다. 단순히 '영어 공부나 다시 해볼까?' 처럼 꼭 이뤄야 하는 것이 아닐 때는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번엔 꼭 합격해야해', '이번엔 기술사 꼭 따야지', '이번엔 꼭 취업해야지' 등 정말 원하는게 있는데 힘들어서 피하려고 할 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진짜 원하는게 있다면 회초리든 뺨을 때리든 내가 내 몸을 통제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제해야 한다

 

 

번아웃이라면

만약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라면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 이 때 틱톡이나 숏츠를 보고 있다가는 몸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도파민이 만들어짐에 따라 더 게으름에 빠지게 된다.

너무 힘든 상황이라면 그냥 누워있거나 핸드폰을 두고 산책을 하는 등 뇌를 맑게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의지박약이나 게으름이라고 느껴질 땐 내가 정말 이걸 이겨내고 싶은지, 빨리 이겨내야 하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게으름의 단계의 머물러도 1주일 이내로 다시 보통의 영역으로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성공을 위해 중요한 단계에 있는 상황이라면 1분 1초가 아까울 수 있기 때문에 회초리를 통해 뇌에 고통회로를 작동시켜 빠르게 게으름 영역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쨌든 모든 것의 시작은 나를 알기에서 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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