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치앙마이 한달살기

[치앙마이 한달살기] 오토바이 스쿠터 렌트 비교 추천 Y motorcycle

ZNOS 2022. 3. 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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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D condo sign (센트럴페스티벌 근처) 숙소 부근으로 구글맵에서 bike rental을 검색하면 걸어서 갈만한 곳이 지도에 두곳이 나왔다. 더이상 자전거로 다니기는 너무 힘들어서 오토바이를 렌트하기로 했다

오토바이 렌탈을 위한 준비물

1. 여권
2. 국제운전면허증(렌탈샵에서 확인을 하진 않지만 원칙적으로 운전을 할 때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도 자전거를 타고 싶으신 분은 아래 포스팅 참조

 

[치앙마이 한달살기] 태국 공유자전거 애니휠(anywheel) 이용법

2022.03.07 - [분류 전체보기] - [치앙마이 한달살기] 태국 유심칩 구매 한달에 13000원 (True 말고 AIS 할껄) 에어비앤비에서 와이파이 안됨 [치앙마이 한달살기] 태국 유심칩 구매 한달에 13000원 (True 말

znos.tistory.com

 

스마일 바이크 가격 확인

구글에 나와있는 녀석중 스마일바이크는 홈페이지가 있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현장에서 바가지를 쓸까봐 인터넷으로 가격을 대략 알아봤다. 하루 대여료는 250바트(9,250원)으로 나왔다. 이제 현장에서 흥정을 할 수 있으면 해보도록 하자

 

오토바이 렌트점 거리

스마일 바이크와 sk service 렌탈이 있는쪽 거리를 가보면 다른 오토바이 렌탈을 하는 가게들도 있다

여기는The Y smart 호텔 옆 렌탈점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위 사진에서 아저씨 방향으로 서있는 스쿠터가 하루에 250바트 이다. 인터넷에서 봤던 스마일바이크 250바트와 같다. 우선 가격을 더 알아보기 위해 돌아보고 오겠다고 한다

 

여기는 The Y motorcycle for rent점이다. 앞에 The Y 호텔이랑 관련이 있는것 같다. 구글에 리뷰도 있는 곳인데 숙박시설로 분류되어있어서 그런가 검색이 안된것 같다

종류가 여러개 있기는 했지만 가장 가성비가 좋은건 안쪽에 있는 이 두개다. 하루에 150바트!(5,550원). 물론 여기도 밖에 전시되어있는건 하루 250바트짜리도 있다. 하지만 내가 다른 지역을 갈것도 아니고 치앙마이 내에서만 돌아다닐건데 굳이 더 큰걸 탈 필요는 없다. 이건 110cc 짜리다. 250바트는 125cc다. 다만 렌트할 때 계속 산을 탈꺼냐고 물어보는데 산을 타려면 250바트 짜리를 타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110cc짜리고 혼자 타는거면 도이수텝 올라가는것도 문제 없다고 했다

<여기가 도이수텝인데 이정도면 산타는거 아닌가...?>

 

그리고 세번째로 SK service를 방문했다

지금까지 중에선 규모가 제일 커서 그런가 들어가자마자 가격표를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엔 150바트가 안써있다. 나는 이미 150짜리를 보고 왔기 때문에 150바트는 없냐고 물어본다

여기 있는 주황색이랑 그 뒤에 파란줄 녀석이 하루에 150바트짜리다. 다만, 이곳은 수동이다! 오토는 하루에 200바트라고 한다. 그리고 이틀에 50바트씩을 빼준다고 했다. 그러면 하루에 175니까 아까 봤던 Y 렌탈점이 더 가성비가 좋다. 똑같은 110cc다

 

오토바이 계약

그래서 다시 Y 지점으로 와서 5일간 빌리기로 했다. 그리고 좋은게 하루 단위가 아니라 24시간 단위다. 3/5에 오후2시쯤 빌렸는데 3/10 오후 2시에 반납하면 6일 비용이 아니라 5일 비용을 내면 된다. 저녁에 반납하면 하루치는 아니고 조금 더 추가요금을 내면 된다

그리고 여기는 여권을 맡겨야 한다. 흠칫 하긴 했는데 사실 뭐 여기서 핸드폰 유심 구입할 때 말고는 여권을 쓴 경험이 없기 때문에 괜찮았다. 그리고 한국 가기 전 PCR 검사를 하기 위해 여권이 필요했는데 그 때 잠깐 들려서 병원에서 검사를 하기 위해 여권이 필요하다고 하니 내어줬다. 그러므로 큰 문제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전체적으로 체크를 하고, 내가 오토바이 옆에 서있는 사진을 찍은 뒤 오토바이를 보내준다. 

처음에 기름은 50% 정도만 차있어서 나중에 반납할 때 50%만 채워오면 된다고 했다

아 추가로, 오토바이를 렌탈하면 저 위쪽에 있는 헬멧도 같이 빌려주는데 하프페이스고 나는 마침 숙소에 풀페이스가 있길래 따로 빌리진 않았다. 

 

 

 

태국 도로 운전 팁

- 자동차가 좌측통행이나 우회전할때 습관적으로 오른쪽 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자

- 오토바이는 보통 1차선 끝에 붙어서 다닌다. 도로가 넓기 때문에 같은 차선으로 자동차가 옆으로 슥 지나가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면 된다. 

- 신호대기할때 모든 오토바이들은 차량 앞으로 가서 줄을 선다. 우리나라에선 자동차 사이로 지나가서 맨 앞으로 가면 욕을 먹는데 여기는 자동차 뒤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없다. 아무래도 오토바이 비율이 훨씬 많아서 그런것 같다. 도로에서 보면 거의 1:1이다

- 도심에서 보통 50~60km 정도로 달린다. 시내라 그런가 과속하는 차량을 본적이 없다. 일단 신호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다음 신호까지 빨리 달려야지 이런게 없다. 느긋하게 달려도 다음 신호등까지 꽤 오래 주행할 수 있어서 운전이 재미있다

- 신호 대기 시간은 길다. 보통 2분정도 기다리는것 같다. 그러므로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서 햇빛을 가리는 것이 좋다. 진짜 뜨겁다

- 핸드폰거치대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안타깝게도 오토바이에 핸드폰거치대가 없어서 몇분 가다가 주머니에서 핸드폰 꺼내서 확인하고를 반복하고 그랬다. 이게 꽤 불편하다. 나중에야 도로가 익숙해져서 안보고 다니긴 했는데 거치대가 있는게 훨씬 편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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