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품으로 도착했을 때 이미 밤 9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하루만 머물고 한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호스텔 도미토리룸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숙소를 검색하고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하려고 하는데(40바트/1,500원) 카드가 안된다... 현금이 하나도 없고, 시간도 늦어서 환전도 못한 상황이라 카드 결제가 되어야 했는데 캐쉬 온리였다. 계속 카드를 현금 넣는 곳에 넣어서 알람이 울리니까 보안요원이 와서 현금만 된다고 설명해주었다. 돈이 없다...현금이 없다고 하니까 저쪽에 있는 ATM 기기를 쓰라고 했다. 하아..현금 인출이 수수료만 8~9천원 나오는걸로 있는데 ㅠㅠㅠ 엇! 근데 현금인출기가 아니라 환전 ATM기였다. 그렇다면 수수료가 없이 환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