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무성해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도 변함 없이 얇다. 지지대에서 멀리 떨어진 애들은 조금만 더 자라면 쓰러질 것 같다. 줄기 아랫부분에 일부 잎이 시들기 시작했다. 물은 모자라지 않게 준 것 같은데 서로 붙어있어서 영양분을 나누어가져가면서 시들시들해지는건가. 오른쪽에 있던 녀석들은 본잎이 나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굵어지면 뽑아서 거리를 벌리고 다시 심어야 겠다. 이미 옷걸이 지지대를 넘어서는 크기가 되어서 새로 나무 막대기를 꽂아줬다. 나무가 얇긴 한데 얘네도 얇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사실 괜찮지 않았다. 처음부터 굵은 녀석을 심는게 좋다. 그리고 높은거. 2m 짜리) 벌써 높이가 60cm가 넘어선다. 정상적인 사이즈는 아니다 ㅠㅠㅠ 길이에 비해 얇다. 계속 웃자람이 일어나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