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다반사

노트북 카메라 흐리고 뿌옇게 보일 때 교체 비용

ZNOS 2022. 5. 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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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할 일이 없던 노트북 카메라를 쓸 일이 생겨서 쓰려고 했더니 사진처럼 뭔가 뿌연 상태였다. 아무리 겉을 천으로 닦아보아도 여전히 뿌연걸 보니 안쪽에 뭔가 문제가 생긴듯 하다

 

 

저 상태로 사진을 찍어보니 마치 2000년대 초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느낌이었다. 

하두리...?

 

 

동영상 화질이나 사진 품질이 이 노트북(HP)이 가지고 있는 최대 사양으로 되어있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물리적인 문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HP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해보았다

 


Q. 카메라가 뿌연데 닦아도 안지워진다

A. - 안쪽이 뭐가 묻지는 않았을 것 같다
   - 교체를 하게 되면 12만원이 든다(1~2일 소요)
   - 카메라 렌즈 안쪽을 닦고 싶으면 액정을 열어야 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비용은 3만2천원 든다.
다만, 액정과 카메라에 붙어있던 테이프의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다. 교체를 하는 경우는 새 테이프가
같이 와서 상관이 없지만 열고 닫는 경우는 기존 테이프를 재사용하는거라 추후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안쪽에 뭐가 안묻은거면 저게 뿌열 이유가 없는데...뭐 내 노트북을 눈으로 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얘기를 하셨던 걸꺼다. 근데 교체비용이 12만원이나 한다니.. 이게 카메라를 바꾸는게 아니고 액정을 바꿔야 한다고 한다. 액정 안쪽에 카메라가 있는데 그걸 수리하려면 액정을 교체하는것이 필수. 그냥 열었다 닫는거만 해도 3만2천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니 자칫 접착력이 약해져 버리면 +12만원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모험은 하지 않은 것이 좋겠다

그냥 카메라를 쓰지 않고 핸드폰으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3만2천원이면 차라리 웹캠을 사서 다는게 더 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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