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백신을 안맞고 있었다. 백신 접종률이 80%가 넘었음에도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안되며, 어떤 테스트를 통해 접종가능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문진표로만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파악을 했기 때문에 불안했다. 그러다 (지금은 조금 풀렸지만) 식당도 같이 못가게 하고, 카페도 못가고, 마트도 가지 못하게 하고 이래저래 약속을 못잡게 하는 상황이 짜증이 났고, 피치못해 가야 하는 약속을 가기 위해 PCR검사를 하려고 선별진료소에서 기다려봤더니 1시간 30분을 줄을 서야 함에 너무나도 짜증이 나서 백신을 맞고 한국을 떠야겠다고 결심하였다. 태국에 가기로 결심을 한 이유는 타일랜드 패스를 이용하여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입국당일 PCR 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자유롭게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