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스_ZNOS

지원자격이 건축학/건축공학 졸업이기 때문에 과에 따라 차이를 두지 않는다. 건축학과 역시 구조, 시공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면 공학보다 더 잘 할 수도 있다. ​​ 면접을 볼 땐 건축학과인데 왜 건설회사를 지원했는지는 물어본다. 개인적으론 크게 중요한 질문으로 보지는 않는다. 자소서에 써있는 내용들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고 싶어서 지원했다는 말로 넘어갔다. ​​ 업무를 할 때도 차이는 없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많이 쓰지도 않는다. 직접 계산을 하는 일은 없고, 주로 도면대로 시공이 됐는지 확인하는게 주 업무다. 이럴 땐 도면을 보는 능력이 더 요구되기 때문에 건축학과가 더 이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 건축시공직 말고..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 나는 2017년 대기업 건설회사에 입사하고 지금은 퇴사한 상태다. 당시 건축지원 27명중 3명은 건축기사가 없었다. 건축기사는 면접시 가산점일 뿐 필수 요소는 아니다. 자소서와 면접이 훨씬 중요하다. ​ 다만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을 지원할 때 건축기사 유무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대기업은 키워서 쓸 시간이 있지만 중견기업은 바로 쓸 수 있는 직원을 좀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 ​기사가 있으면 업무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건축기사로 입사하여 현장에서 일한다면 건물이 제대로 지어지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그 때 필요한 지식이 건축기사시험 내용과 같다.​ ​ 추후 기술사를 준비한다면 건축기술지침 책을 공부하는 것도 좋다. 다만, 신입의 경우는 LH공사감독 핸드북 정도면 괜..